春來不似春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기분 좋은 키플링 양말



봄이다. 알루깔루 양말을 신고 한발자국씩 걷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걸어본다.
신천에서 집까지 얼마 걸리지는 않지만 항상 그래왔듯 하늘을 보고 걷는다. 항상 듣는 노래만을 고집하며 똑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다. 그 영상은 얼마 가지 않아 익숙해지지만 음악은 그렇지 못하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걷다보면 한계가 온다. 그게 바로 바오밥나무가 그리워지는 시점이다.
쿵쿵,하고 심장이 울린다. 
자기 전, 어둠 속에서 불편한 마음을 안고 가만히 누워서 심장 소리를 듣는 것이 꽤나 고달프다.
아, 낭만이 살아는 있다. 그런데 곧 죽을지도 모른다.
다시 그녀가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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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대왕/낭만일기  |  2011.05.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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